AI-900 자격증의 현재 상황과 2026년 6월 은퇴 소식
저는 평소에 인프런 vs Udemy에서 강의를 30개 이상 들으며 IT 자격증을 꾸준히 챙기는 편이에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AI-900(Azure AI Fundamentals)이 비전공자에게도 가장 진입 장벽이 낮은 글로벌 AI 자격증으로 꼽혀왔어요. 그런데 2026년 들어 이 자격증에 큰 변화가 생겼어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AI-900을 2026년 6월 30일에 은퇴시키기로 했어요. 후속 시험인 AI-901이 이미 출시됐고, 영어판은 2026년 4월 15일에 정식 운영을 시작했어요. 인증 자격증 자체는 동일한 Microsoft Certified: Azure AI Fundamentals로 유지되지만, 시험 내용이 Microsoft Foundry 중심의 실무 구현 위주로 재설계됐어요.
자격증 따보니 깨달은 게 있어요. AI-901은 출제 비중의 55~60%가 Microsoft Foundry를 활용한 실제 구현 문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한 달 준비로는 부담이 커진 편이에요. 반면 AI-900은 마지막 응시 기회가 남아 있고, 개념 중심이라 비전공자에게 가성비 측면에서 여전히 강력한 선택지예요. 이번 글에서는 AI-900을 지금 따야 할지, AI-901을 기다려야 할지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어요.
시험 기본 정보와 5개 핵심 영역 출제 비중
AI-900 시험의 기본 정보부터 정리할게요. 시험 시간은 약 60분이고, 문항 수는 40~60개 정도 출제돼요. 문제 유형은 단일 선택형 객관식, 다중 응답형, 드래그앤드롭(매칭), 빌드리스트(순서 배열), 시나리오 기반, 핫에어리어(시각 인터페이스에서 영역 선택) 등 다양해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모의시험 환경에서 미리 인터페이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 시험 직전 적응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합격 점수는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이에요. 다만 700점이 단순히 70%라는 뜻은 아니에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문항 난이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스케일드 스코어링 방식을 쓰거든요. 따라서 모의시험에서 70%를 목표로 잡기보다는 75% 이상을 안정적으로 받을 때까지 반복하는 게 가성비 측면에서 좋아요. 부분 점수를 주는 문제도 있고 오답 감점은 없어요.
시험은 5개 영역으로 나뉘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공식 출제 비중은 다음과 같아요. AI 워크로드와 고려 사항 15~20%, 머신러닝 기본 원칙 15~20%, 컴퓨터 비전 15~20%, 자연어 처리(NLP) 15~20%, 그리고 생성형 AI가 20~25%로 가장 비중이 커요. 한국어 시험도 정식 지원되고, 응시는 피어슨뷰(Pearson VUE)를 통해 온라인 또는 시험 센터에서 가능해요.
Microsoft Responsible AI 6원칙과 자주 헷갈리는 개념 정리
AI-900 시험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Microsoft Responsible AI 6원칙은 시험 노하우 측면에서 단골 출제 영역이에요. 6원칙은 정확히 공정성(Fairness), 신뢰성과 안전성(Reliability and Safety), 개인정보보호와 보안(Privacy and Security), 포용성(Inclusiveness), 투명성(Transparency), 책임성(Accountability)이에요. 각 원칙이 어떤 상황에 적용되는지 시나리오 형태로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예를 들어 “AI 시스템이 신원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대출 심사 결과를 내야 한다”는 시나리오는 공정성에 해당해요. “사용자가 모델이 어떻게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투명성,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는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영역이에요. 단순 암기보다 사례별로 매칭하는 연습이 시험 노하우상 더 효과적이에요.
자격증 따보니 시험에서 자주 헷갈리는 개념들이 몇 가지 있어요. 분류와 회귀 차이(분류는 카테고리 예측, 회귀는 수치 예측), OCR과 문서 지능 차이(OCR은 단순 텍스트 추출, 문서 지능은 구조화된 양식 분석), STT와 TTS 구분, 감정 분석과 주제 분류의 차이, 공정성과 투명성의 적용 시점 차이 등이에요. 이런 키워드 매칭 문제는 출제 비중이 높으니 공식 학습 자료의 용어집을 따로 정리해두면 직무에 직접 도움 돼요.
Azure AI Foundry와 핵심 서비스 정리
Azure AI 서비스 영역을 정리할 때 한 가지 짚고 갈 부분이 있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 중에 “오픈 AI 파운드리(OpenAI Foundry)”라는 표현이 보이는데, 이는 잘못된 명칭이에요. 정확한 제품명은 Azure AI Foundry(구 Azure AI Studio)예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 11월 Ignite에서 발표한 통합 AI 개발 플랫폼이고, 2026년 들어 일부 문서에서는 Microsoft Foundry로 다시 리브랜딩되는 추세예요.
Azure AI 서비스의 핵심 영역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비전(Vision)은 이미지 분류, 개체 감지, OCR, 얼굴 분석을 다루고, 랭귀지(Language)는 텍스트 분석, 번역, 감정 분석, 요약을 담당해요. 스피치(Speech)는 STT(음성→텍스트)와 TTS(텍스트→음성) 변환을 제공하고,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은 AutoML 기반 모델 학습과 배포를 지원해요. 마지막으로 Azure AI Foundry가 생성형 AI 개발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해요.
Azure AI Foundry에서는 프롬프트 설계, 1,800개 이상의 모델 카탈로그에서 모델 선택, 모델 평가, RAG(검색 증강 생성) 연동, AI 에이전트 구축까지 한 환경에서 가능해요. AI-900 시험에서는 이 플랫폼이 어떤 작업에 사용되는지 시나리오로 묻는 문제가 출제되니, 각 서비스가 해결하는 문제 유형을 정리해두는 게 시험 노하우의 핵심이에요. 후기 요약하면 단순히 서비스 이름만 외우기보다 “이 시나리오에서 어떤 서비스를 써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습이 합격률을 가장 크게 높여요.
효과적인 학습 전략과 7일·14일 코스 활용
AI-900은 한 달 준비로 충분히 합격 가능한 자격증이에요. 다만 직장인이 평일 야간과 주말을 활용한다면 7일 집중 코스보다는 14일 표준 코스가 가성비 측면에서 안정적이에요. 7일 코스는 IT 백그라운드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에게 어울리고, 14일 코스는 비전공자가 개념을 차근차근 정리하기에 적합해요.
효과적인 학습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 공식 사이트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 공식 학습 경로에는 AI-900 학습 모듈, 실습 평가, Azure 샌드박스 데모 환경이 모두 무료로 제공돼요. 강의 30개 이상 들어본 입장에서 보면, 외부 유료 강의보다 공식 자료가 시험 출제 패턴에 가장 정확하게 맞춰져 있어요. 인프런 vs Udemy 같은 플랫폼의 강의를 보조 자료로 활용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학습 흐름은 이래요. 첫 단계는 AI 워크로드와 머신러닝 기본 원칙 같은 개념 영역을 정리하는 거예요. 두 번째는 Azure 포털과 Microsoft Learn 샌드박스에서 실제 서비스를 클릭해보는 실습 단계예요. 손으로 만져봐야 시나리오 문제가 풀려요. 세 번째는 모의 테스트를 반복하며 75% 이상 안정적으로 나올 때까지 약점 영역을 보완하는 거예요. Responsible AI 6원칙과 키워드 매칭은 별도로 정리해두면 시험 직전 복습에 직무에 직접 도움 돼요.
AI-900을 지금 따야 할까, AI-901을 기다려야 할까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답해볼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 상황에 따라 답이 달라져요. 이미 AI-900 학습을 시작하셨거나 한 달 안에 시험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면 6월 30일 전에 AI-900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출제 범위가 익숙하고, 한 달 준비로 합격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한번 취득한 인증은 정상 만료일까지 유효하고, 갱신 시점에 AI-901로 갱신하면 돼요.
반면 지금 막 학습을 시작하시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AI-901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에요. AI-901은 Microsoft Foundry 중심의 실무 구현이 55~60% 비중을 차지해 단순 개념 암기로는 통과가 어렵지만, 그만큼 실무 역량과 연결되는 자격증이라 직무에 직접 도움 돼요. AI-901 준비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 런에 이미 업데이트되어 있고, 초기 응시자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차별화 효과도 있어요.
| 구분 | AI-900 | AI-901 |
|---|---|---|
| 시험 운영 종료 | 2026년 6월 30일 | 진행 중 (갱신 시 자동 적용) |
| 핵심 컨셉 | Azure AI 서비스 개별 도구 | Microsoft Foundry 통합 플랫폼 |
| 실무 비중 | 개념·시나리오 중심 | 구현 중심 (55~60%) |
| 난이도 | 초급 (한 달 준비 가능) | 초~중급 (3주 이상 권장) |
| 추천 대상 | 한 달 안에 응시 가능한 분 | 7월 이후 시작하는 분 |
후기 요약하면, AI-900은 가성비 측면에서 비전공자가 한 달 준비로 글로벌 AI 자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에요. 6월 30일까지 약 두 달이 남아 있으니, 14일 표준 코스 + 1주 모의시험 반복 + 1주 약점 보완으로 한 달 안에 합격하기에 충분한 일정이에요. 자격증을 취득해두면 갱신 시점에 AI-901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고, 그동안 Azure AI Foundry 같은 신규 플랫폼을 실무에서 학습하며 다음 자격증으로 이어갈 수 있어요.
